나인 니트 가디건 브이넥 베이직 원피스

2022. 9. 23. 13:13영어시간

천선란 장편소설

‘내 이름은 나인이야.
아홉 번째 새싹.
나는, 기적이라는 뜻이야.’

공장 폐기물을 파뭍어 놓은 그리고
주민들의 쓰레기까지 풀 한포기 나지않는
버려진 땅.

그 곳에 화원을 짓겠다며 한여자가 나타난다.
땅을 헐값에 사고 포크레인 기사를 불러와
땅속 폐기물들을 꼬박 한달 넘게 끄집어 낸다.

아무도 그 땅이 다시 살아날거라 믿지
않았는데 2달만에 그 곳에서 낯선 식물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식물에서 열매로 태어난 아이 나인.
정말 독특한 소재로 시작하는 이책이
좋아진다^^ㅋㅋ 재미있어 진다.

요즘 우연히 과학 소설을 연속으로
읽게 되었다. 나는 내가 외계인 나오는
SF장르는 안좋아 하는 줄 알았다.
아니였네^^ 작가님들이 글을 너무
재밌있게 써주셔서 그런건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집중하며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친구들의 깊은
우정과 믿음이 너무 좋았다.

‘뒤틀린 어른이 뒤틀린 아이를 만들고,
그아이가 자라 뒤틀린 어른이 되어 다시
뒤틀린 아이를 만드는 세상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하는 작가.

‘그렇게 온전한 어른이 사라진 세상이
되기전에,

상처와 슬픔이 무기가 되어 또 다른 출혈을
일으키는 세상으로 향하지 않도록.’

그런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는 천선란 작가.
참 좋은 마음이라 느껴졌다.

책 북 책리뷰 북리뷰
천선란 과학소설 어쩌다 계속
외계인 SF 독서 취미 강추

'22/09/17 토
-
과학소설, '나인'~⚘️☘️
.
'새싹'이라는 토대로
자연이랑 대화가 가능한 세계관인
과학소설인데요🎶🎶🎵
.
한편으로는 '판타지 소설'같다는
기분도 들더군요😊🤗
.
본 책을 쓰신 해당 작가님이
노래 5곡정도 생각나셨다는데요~ㅎㅎ
.
저는 그 중에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랑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공감되더군요🎶🎶🎵
.
그래서 나름대로 재밌게
읽었어요^-^~⚘️⚘️⚘️☘️☘️
.
아무쪼록
파이팅입니당^-^*✌️✌️✌️✌️✌️x100
-
-
과학소설 sf소설
sf소설추천 창비 천선란작가
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독서 독서 책
북 장편소설 소설 소설추천

댓글 ㅁㅊ ㅋㅋㅋㅋㅋㅋ
.
.
.
경복궁 가슴 아림 눈물 주륵주륵 혹시 내가 전생 공주 댓글 팩폭 수랏간 ㅋㅋㅋㅋㅋ 유머 유머저장소 꿀잼 100 고

9 바닥철거 샌딩 카페 상가 건물 아파트 옥상 가정집 모든바닥공사 폐기물수거가능



🔖피가 극도로 식으면 어는점에서 굳는다.
끓는점의 폭발은 분노와 모멸이고 어는점의 폭발은 상처와 서글픔 같다.

🔖단서의 모든 조각을 다 모을 때까지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지하 방공호에 넣어 두고 싶었다.
그런 것 하나 준비되지 않은 세상에서 진실이란 위태롭기만 했다.

🔖이 세계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은 괴로운 거 같아.
누군가가 내 세상을 떠나면 그 사람이 찢고 나간 틈으로
또 다른 세상이 보여.

🔖난데없이 두 사람을 향해 부는 바람.
불행을 암시하는 모든 요소들은 우연처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목격자들의 경고였다. 그만하라고. 그쯤에서 멈추라고.

🔖슬픔을 등 뒤에 두고 열심히 걸었다. 손바닥은 여전히 욱신거렸다.

🔖어떤 일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지.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는 듯이.

현실엔 수많은 권도현이 있고 박원우 같은 애들이 존재한다.
안타깝게도 나인, 미래, 현재 같은 애들은 극소수고
박원우 같은 애들을 도와줄 조력자도 극히 드물다.
식물은 보는 것만 좋고 가꾸거나 키우는 건 관심도 없을 분 더러 어렵다. 그래도 가볍게 여길 건 아니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운다. 초반에는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역시나 읽길 잘했다. 어쩜 이렇게도 무해할까..
.
9월4번째책

220918 디어클라우드 이랑
.
.
이 얼마만의 생존신고야...💛💛💛


독서📚 no.22-55

천선란
장편소설
창비

독서목록
책읽기
책기록
취미생활
책 독서
책100권읽기

재미난 부산여행 마지막편이에요!
에어팟은 지금도 잘 끼고 있답니다 🎧

비투비 임현식의 야간작업실👩‍🚀

바다와 우주와 숫자(?) 이야기까지
공통점이 많아 이야기가 끊기지 않았던 나인님과의 야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