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피엔스

2020. 6. 18. 16:56영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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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의세계 🌟🌟
코로나사피엔스 🌟🌟
우리에겐기억할것이있다 🌟🌟🌟🌟🔥
무례한시대를품위있게건너는법 🌟🌟🌟🌟🔥
군주론 🌟🌟🌟🌟🌟🔥🔥
미움받을용기2 🌟🌟🌟
퍼스널브랜딩에도공식이있다 🌟🌟🌟🌟
이야기의탄생 🌟🌟🌟




미래는 지금과 다를 것이다. 리더는 앞으로 무엇이 다가오는지, 앞으로의 변화가 리더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p152》



경기침체, 경기 하강기에는 자신의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날 찾는 회사는 어디든 있어’, ’내가 이 분야 전문가야’ 하는 태도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인명, 질병, 경제적 피해는 재앙 그 이상이다. 우리의 미래가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이기 때문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부딪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언제끝나냐고. 안끝난다. 팬데믹 쇼크는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이라 한다. 그때마다 언택트(untact) 서비스 업종들이 더 빛을 낼 것이다. 그래서 개인은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코로나 경제관련 도서는 답은 나와있지 않다. 세계가 돌아가는 시스템과 흐름만 설명해줄 뿐. 변하는 세계속에 내가 바로 서고자 한다면 도전해보고, 시도해보고, 깨져보고, 직간접 경험을 같이 해봐야 하지 않을까.



‘과거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내가 과거를 정한다’ 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온다. 나의 생각과 관점이 과거의 일을 후회가 아닌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해도 될까. 역사도 계속 수정되는 것처럼 나의 과거도 수정될 수 있다.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가 중요하다는 ‘아들러 심리학’ 이 나에게 경종을 울린다.내가 내 삶을 택하는 것. 조금 더 용기를 내 볼까. 미움받을 용기.









<2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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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북 씨클아잣 mkyu mkyu유튜브대학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책 책추천 추천책 cio과정 환영 빡독 독서

코로나사피엔스 최재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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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혁명기란 게 힘들잖아요.
저는 지금이 우리가 구한말에서 그다음으로 넘어가는 시기와 같은 상황이라고 말해왔는데요
(P.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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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진 욕구와 능력의 한계와 질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유한한 인생인데 수십 년을 한없이 먹고 한없이 입다가 끝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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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미물이지만 우리에게 인간과 이웃과 자연이 함께 지복을 누리는 좋은 삶, 그걸 생각해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일지
도 모르겠습니다.
(P.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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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 미국화라는 개념을 써요. 미국화가 너무 심하다.
(...)
총체적이다. 이것은 미국화가 많이 냈다. 덜 됐다가 아니라 한국사회는 총체적으로 미국화가 되어 있다는 거죠.
(P.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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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자본주의.
자본주의를 기본적으로 자유롭게 놓아두면 인간을 잡아먹는 야수가 된다는 의미로 독일의 헬무트슈미트 총리가 즐겨 사용했다.
(P.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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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는 자본주의를 폐기하거나, 두 번째
는 자본주의를 인간화하는 겁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로 자본주의가 작동한다면 저는 22세기는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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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인류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가야 할 방향에 대해 6명의 석학이 의견을 제시했고 나 역시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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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바이러스로 인한 역병이라기 보단 인류의 변화를 촉구하는 신호로 보여지고, 더 나은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그 길에 모국이 더 나은 발자취를 남긴다면 후손들에게 좀더 떳떳하게 나라와 문화를 물려 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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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6월1주 지원도서 인플루엔셜
탈미국화 bookstarg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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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1. 『코로나 사피엔스』는 CBS 라디오 프로 중 하나인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진행했던 인터뷰를 바탕으로 엮어낸 책이다. 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아직 머물고 있는 이 시점을 다양한 시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라디오 방송이기 때문에 술술 쉽게 읽히는 것은 장점이고,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겠는 지점에서 멈추는 것은 단점이다.


2. 우리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해결이 되지 않는 이 질병만큼이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든 것은 어쩌면 갑작스런 우린 삶의 변화일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아무런 생각없이 당연하게 경험했던 것들이 이제는 쉽지 않은 것들이 되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도달하고 불과 몇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것들이 순식간에 변화했다. 우리는 조금 더 불편해졌고, 조금 더 편해졌다. 조금 더 따뜻해졌고, 조금 더 차가워졌다.


3.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과연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떤 것들은 변화하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 사회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그동안 변화를 조금 억누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것들이 코로나19라는 질병이 트리거가 되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낯설다는 이유만으로 거부하던 것들을 접하게 되고, 그것들이 생각보다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번 편리함을 경험한 것들을 포기할 수 있을까.


4. 우리는 지속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하더라도 거리에 자동차가 거의없었다. (지금 우리 엄마는 너도 차가 있는데, 당연히 거리에 차가 많지, 라는 말을 하신다.) 그 시절 자동차에는 <대한민국 전도>가 하나씩 있었다. 지금은 네비게이션이, 핸드폰으로 어디든 찾아갈 수 있다. 지역간의 상대적인 거리는 줄어들었다. 인터넷에서 그림 한장을 보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화질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


5. 변화를 경험한 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우리가 맞이 하는 변화는 점차 더 빠르게 찾아올지도 모른다. 이 질병이 어떤 방아쇠가 되어 변화를 촉진시켰을 수는 있지만, 이후에 또 다른 변화는, 더 빠르게 찾아올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해야할까. 우리의 행동 뿐만아니라 상상이 쫓아갈 수 있는 일일까.


6. 코로나19가 등장하고,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당연하게 가던 여행의 횟수도 줄였다.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자 가장 먼저 반응하기 시작한 것은 지구였다. 하지만 인간들의 더 열심히 살 수록, 지구는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인간들의 활동이 줄어들자 지구는 깨끗해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무리하며 살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래를 땡겨쓰며, 우리의 삶을 땡겨가며, 지금에 바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7.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우리는 사회적으로 훨씬 더 많이 돌아다니면서 이것도 가져야지, 저것도 가져야지, 하면서 끝없는 만족감의 사이클을 돌았어요. 그러다 이번 사태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세요. 단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1000번을 저어서 달고나 커피를 만들지 않습니까. 자기만의 라이크가 생긴 거에요._p.175,196


8. 원트(want)를 버리고 라이크(like)로 가기 위해선 어떻게 될까. 우리가 무리를 하며 살아왔다는건 그만큼 더 가지기 위해 살아왔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남들이 사는 집 만큼은, 남들이 먹는 것 만큼은, 그만큼을 하기 위해 우리는 무리를 해왔던 것은 아닐까. 지금 이 시점에 기본소득이 화두에 오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리의 행동을 원트에서 라이크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9. 우리도 고민해보자. 이 시간 이후의 우리에 대하여.



코로나사피엔스 인플루엔셜 시사자키정광용입니다
정광용 최재천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책 독서 책 북 독서

우리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활을 잠식할 수도 있다는 4차산업혁명에 관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죽음에 어떤 방향으로든 영향을 줄 것으로 길고 긴 전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망은 수평선 멀리 보이는 아주 작은 파도의 움직임을 예측한 것일 뿐, 그 파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크기와 모양으로 확대될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심을 틈타 코로나라는 초대형 해일이 밀려들어왔습니다. /

우리는 해일에 휩쓸려 있습니다.
파도 속에 휩쓸려가고 있다보니 방향도 보이질 않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옆 사람도 보이지 않고, 내 팔다리조차 내 마음처럼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1년 이상 갈꺼라고 합니다.
아니 3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니 앞으로는 영원히 이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은 벌써부터 극에 달한 상황이고, 경제분야는 대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구로 따지면 이제 겨우 1회말 이라고 합니다.
이.제.겨.우.1.회.말.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9번의 더 큰 해일이 밀려올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자면, 막막함을 넘어서 캄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저갱과도 같은 어둠, 우주를 떠돌고 있는 것 같은 무기력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스톡데일패러독스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막연한 희망이 주는 절망이 얼마나 위험한지, 희망을 갖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의미를 말해주는 내용 입니다.
코로나가 발견된 직후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달만 있다가 멈출꺼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판데믹까지는 가지 않을꺼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판데믹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그라들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날씨와 전혀 상관이 없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기대를 걸었던 것이 무너져내릴때마다 사람들의 절망은 한층 더 더해집니다.
그 절망은 합리적이지 않은 사고를 유발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그 무너져내림이 변수 계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그 변수에 따라 시장은 더욱 더 크게 요동 치고 있습니다. /

이제 '거리'가 사업의 핵심 입니다.
누구를 가까이 할 것인가와 누구와 거리를 둘 것인가를 구분하면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결국 가까이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리스크를 걸고 가까이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상품과 서비스'(컨텍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거리를 둬야 하는 사람에게는 '먼 곳에서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플랫폼'(언텍서비스)을 구축해야 할 것 입니다.
컨텍서비스는 두가지로 분류해서 '내 매장으로 와야만 가능한 서비스'와 '방문해서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나눠야 할 것입니다.
방역은 그것을 가능토록 만드는 핵심요소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방역의 수준은 '정부지침을 상회하는 시스템'을 갖춰야만 마케팅포인트가 나오고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컨텍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은 그 경쟁력에 맞는 핵심인력이어야 하고, 그 인력 자체가 '리스크를 걸고 가까이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사람 그리고 만남'이어야 할 것입니다.
언텍서비스는 크게 온라인컨텐츠와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은 모든 기업들이 서둘러서 '미디어사업부문'을 설립하고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컨텐츠개발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온라인컨텐츠 만으로 수익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그것을 구현화 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할 것 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고객들과 전화 또는 화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상담, 상품에 대한 상담, 비전에 대한 상담, 기타 상담들이 가능하도록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을 구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역할이 어느 정도까지 커버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정서적 네트워킹'이 일어나며 그 결속력이 언텍서비스와 컨텍서비스를 모두 견인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로 이어집니다.

코로나사피엔스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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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래에 대한 6명의 학자 대담집.
*감상: 욕망에 질서를 부여하자. 그리고 적응하자.
*추천대상: 앞으로 살아가실 분
*이미지: 브레이크
*내면화: 나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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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서 특집으로 진행한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그래서 분량도 많지 않고, 읽기도 쉽다. 인터뷰 형식상 깊이 있는 진단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꼭 짚어야 할 핵심 키워드들은 명확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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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언급되는 자본주의, 환경. 현재 자본주의의 폐해, 환경에 대한 경계심은 사실 새롭지 않다. 하지만 더이상 방관할 수 없는, '마지노선'의 느낌이 강하다. 수많은 미디어가 '마케팅화' 되면서 욕망을 자극하고 욕망을 이루는 것이 미덕인양 꾸며왔다. '스웩, 플렉스, 욜로' 등등의 키워드로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절제할 때가 왔다는 말에 큰 공감을 했다. 결국 우리의 욕망이 이런 사태를 만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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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원격 수업 사태'를 통해 직접적인 디지털 문명에 대한 적응력을 시험 받았던 만큼, 새로운 시대를 위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배달업과 온라인 수업, 디지털 콘텐츠가 대안이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어색했던 것들도 적응하면, 나아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만 했던 것들을 한번 실천해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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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행복이다. '적정한 행복',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행복'. 그리고 그 행복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삶을 사는 것.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같이 살아가는 것. 아주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이 진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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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1: 생태와 인간(최재천)

- 진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계산을 이제 드디어 사람들이 할지도 모른다. 그런 희망이 생긴 겁니다. 몇 년마다 한 번씩 이런 대재앙에 휘둘릴 수는 없어요. 이제 생태를 경제활동의 중심에 두는 생태중심적 기업들이 생겨나고, 소비자는 그런 기업만 선택하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생태적 전환만이 살 길이에요.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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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2: 경제의 재편(장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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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성장이라는 건 수단이잖아요. 모든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게 결국 목표인데 말입니다. 주객이 전도된 그런 가치관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됐습니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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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3: 문명의 전환(최재붕)

- 그러니까 디지털 문명에 대한 적응력을 점차 높이는 게 앞으로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데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계속 배우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죠.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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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4: 새로운 체제(홍기빈)

- 미래를 위한 3가지 원칙
1. 사회적 방역시스템
2.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 (고용 보장제)
3. 무한한 욕망에 대한 반성과 질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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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5: 세계관의 전복(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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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준비해야 할 3가지
1. 수월성 사고 -> 존엄성 사고
2. 한국의 민주적 대응 모델 적극 적용
3. 재난 자본주의의 위험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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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6: 행복의 척도(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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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적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명과 국가, 개인만이 다른 문명 또는 다른 문화와 공존할 수 있겠죠. 공존력을 갖춰야 가장 안전한 개체가 되잖아요. (...) 그러니 우리를 잘 지킬 수 있는 최대한의 경쟁력이자 무기가 공존력이고 적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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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책 북 리뷰 감상 신간도서 포스트코로나 코로나이후 코로나19 최재천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북렌즈추천

면역력 향상을 위해 요즘 노력하고 있어요.
감기에 걸려서 오래 낫질 않아 힘들었거든요. 코로나는 아니에요.
건강하다...요즘 최고의 가치가 된 것 같아요.
모두들 어디에 있든 항상 안전하시길
제 정신 건강을 지켜주는 책들
소개할께요.🧡


1. theartofloving
저의 인생책, 사랑의기술 을 원서로 읽어보려는 노력....매번 실패하지만 다시 도전 중이에요.

2. 우리에게는헌법이있다
새로운 서가명강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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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道化師の蝶
재독이에요, 엔죠 토가 아쿠타카와상 을 받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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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목을 밝힐 수 없는 외국책
글쓰기에 관한 책이에요.

5. 코로나사피엔스
요즘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거의 다 읽고 있어요.

6. 베조노믹스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정독 중이고, 서평 내일 쯤 올릴께요.

7. 언유주얼 8호
<퇴근, 퇴사, 퇴짜> 이번 호 테마가 공감가요.

병렬독서 ⠀

긴글주의
인플루엔셜 .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장하준•최재붕•홍기빈•김누리•김경일, 그리고 정관용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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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는 예전에 없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결단'해야 한다. (홍기빈 교수)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자본주의는 욕망을 끝없이 추구하도록 만듭니다.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계속 생산하면서 자연을 파괴하니 생태위기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재천 교수님은 자연과 좀 절제된 접촉을 하자고 당부합니다.

독일에서는 '야수자본주의'라고 부르는데, 자본주의는 그냥 두면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의미라는군요.

돈이 최우선이 되어 경제적 약자는 보호받지 못하고, 실업과 불평등•정신건강 문제가 커진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장하준 교수님은 경제적 성장은 수단일 뿐이고, 복지•안전과 건강이 목표인데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하네요.

근본적 개혁의 필요성과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글이 몇 번이고 나옵니다. 실업구제방안도 나오구요.
택배, 배달, 의료, 요양, 보육 등 필수분야 근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으니 처우개선도 해야한답니다.
가사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자고도 하구요.

덧붙여 김누리 교수님은 재난자본주의를 경계하자고 합니다. 자본주의는 재난 상황을 자본지배를 강화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왔다고 하니까요. 대기업과 기획재정부 관료의 자본친화적조치, 악폐에 대한 자각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지고 깊어진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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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은 당연한건가,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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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님의 견해에서 많이 배웠는데요.

적정한 행복이 무한한 욕망보다 우선시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회적으로 원하는 것(Want)은 남이 가진걸 나도 가져야한다는거니까 남보다 덜 가지면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Like)은 예전보다 적게 가져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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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탄을 만들어내는 것이 실제로 '내 것'이고, '나의 감탄'의 결정판은 보람이라네요.
보람이란 다른 사람과 잘 지내온 흔적이라죠.

국가든 개인이든 남과의 비교는 의미없으며 우리의 장점을 찾구요.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깊이 파면 전문적이게 되고, 온라인 의 기회도 많다합니다.

아울러 각자의 Like가 형성되면 기업도 Want를 강요 못하고, 소량 완판의 개념으로 가게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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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부'를 쌓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문명에 대한 최재붕 교수님의 의견도 저를 깨치게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변화가 더 빨라질테니 디지털문명에 익숙해져야 생존한다는 겁니다.

디지털사업과 기존 직업이 충돌하는 가슴아픈 경우도 있겠지만, 정부가 규제를 풀고 디지털스토어 사업을 독려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디지털 사회는 피할 수 없는 '정해진 미래'이기 때문이죠.

나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디지털플랫폼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힘들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배워야 다음 위기를 견딘대요.

50•60대 위주인 국회도 마음의 표준을 바꾸어 규제를 풀고, 해외 일자리를 들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새로운 문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요.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된 책이라 잘 읽힙니다. 피드에선 다 언급 못했지만, 정관용님의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에 교수님들이 이해되게끔 자세히 설명해주거든요.

책은 우리의 저력이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경제는 쉽게 회복될 것 같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좋은 삶을 다시 생각해보자네요.
시야를 넓혀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제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습관처럼 틀어놓은 질본의 브리핑에서 권준욱 부본부장의 말을 듣고 갑자기 폐허로 옮겨진 듯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런 바이러스가 다시 오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놔야 합니다." 85p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한 책을 딱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반강제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이제 '새로운 옛날'로 돌아가야 되겠죠." 38

✔ 포노사피엔스 의 최재붕 교수
✔ 나쁜사마리아인들 의 장하준 교수
최재천 교수 등 6명의 석학들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힌트를 던져줍니다.

생태, 경제, 문명, 체제, 세계관, 심리....다양한 방면에서 일어날 변화의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액션에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어요.

✅1.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
✅2. 인간과 자연의 화해
✅3.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인식 전환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
✅4. 정말 우리에게(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


특히,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의 '지혜로운 만족감'을 추구하는 사회로 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인상적이었요. 우리는 사회적 원트want 에서 기준이 '나'인 라이크 like로 나아간다. 타인에게서 인정을 얻으려는 '인정투쟁'에서 벗어나 '나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것'을 중심으로 충실한 경험을 반복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이 어쩌면 우리가 잊었던 우리의 중심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계기가 예상할 수 없었던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앞당겨진 것 같다 생각했어요.

코로나사피엔스

첫줄
저는 이제 기말고사가 3주 앞으로 다가와서, 시험 공부와 기말고사 대체 과제에 치이고 있습니다. 😭 내 몸은 하나 뿐인데 할 일에 쫓겨 학업도, 알바도, 대외활동도, 이사준비도, 인간관계도, 심지어는 제 자신을 돌보는 일마저도 벅찬 6월이네요. 제게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는 똑쟁이가 될 수 있는 슬기와 체력이 주어졌으면... 😢🙏🏻언제 완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탑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업로드 예고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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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탑 (위에서부터 아래순, 제목-출판사)
붕대감기 작가정신
어느날갑자기무기력이찾아왔다 동녘라이프
그림속천문학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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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 최재천, 장하준,최재붕,홍기빈,김누리,김경일,정관용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 그동안 겪어왔던 바이러스들과 다른 점과 앞으로의 전망들

최재천 - 비대면 분야의 경제가 커짐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절이 오면 누구와는 가까이 할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을 일상의 행동 패턴으로 지녀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경일 - 인간은 무한 욕망을 추구하는 사이클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 이후 , 행복의 척도는 바뀔 것이다. 최고의 기술보다 중요하듯, 적정한 행복이 무한한 욕망보다 우선시 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적정한 행복’

3월 코로나가 이정도로 심해지기 전 친구와 저녁을 먹으면서 당연스레 마스크가 익숙해지는 날이 올까 했는데, 정말 그런 날이 와버렸다. 자연스레 손 소독을 하고, 상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이 거부 되고,식사를 마친 후에는 마스크를 바로 착용을 하고 계산을 하고 나가야 했다. 오늘 출근길에는 미착용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하철 개찰구에 각 인원을 배치한 모습도 봤다. 앞으로의 코로나 이후의 삶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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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필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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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일격'을 당하고 난 후 사람들은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대체, 무엇이 잘 못되었던 걸까?

신간 <코로나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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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 경제학자, 사회학자, 트렌드 분석가, 심리학자 등 6명의 한국인 석학이 등장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유명 라디오 시사프로인 CBS '시사자키'의 대담이라서 내용도 어렵지 않다.

먼저, 코로나19는 도대체 왜 생겨났나?

생태학자 최재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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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례없이 야생동물들을 건드려 대기 때문이다. 박쥐가 바이러스를 전달한 게 아니고, 우리가 박쥐를 잘못 건드린 거다"

고작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세계가 이렇게 휘청이는가?

정치경제학자 홍기빈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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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 동안 지구적 자본주의 문명을 떠받치던 4대 구조들, 지구화, 도시화, 금융화, 생태위기, 이런 구조들이 다 무너져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경제는 어떻게 해야하나?

경제학자 장하준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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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돈 많이 받는 직업을 중요하게 보고, 그렇지 않으면 낮춰 봤다. 코로나19을 겪으면서, 배달이나 택배, 의료, 보육, 요양, 식료품, 슈퍼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됐다.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나?

사회학자 김누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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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이다. 그간의 자본주의는 '야수자본주의'였다. 그냥 풀어 놓으면 인간을 잡아 먹는다. 이젠 자본주의를 '인간화'해야 한다"

앞으로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다시 홍기빈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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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끝없이 추구하는 한 위기는 계속된다. 인간의 욕망을 무한히 긍정한 문명은 현대문명 밖에 없다. 1년에 한번 꼭 해외여행을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문명도 이 문명 밖에 없다. 이젠 무한 경제 성장이 아닌, 인간과 자연과 사회가 모두 좋은 삶, 이 방향으로 경제를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끝없는 질문과 '명쾌한' 답변들.

모처럼 좋은 책을 본 듯하다.

코로나 난리통에, 우리가 무얼 놓치고 있었는 지, 앞으론 또 무얼해야 하는 지, 훌륭한 통찰을 만난 것같다.

주일 아침, 참 뿌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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